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24년 1월 12일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이다.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를 지향하고 있고 나름 배우들도 유명세 있는 배우들이 꽤나 출연한다.
화려한 배경과 출연진
초반 베네치아에서의 액션은 여타 다른 테이퍼 무비들 처럼 주인공 팀을 소개하는 씬으로서 나쁘지 않았다. 전반적인 영화의 배경도 베네치아, 런던, 브뤼셀 등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고 출현 배우도 확끄는 스타는 아니라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장르노나 샘워싱턴 등의 배우도 등장하고 주연 배우들도 나름 유명 시리즈에 조연급으로 출현했던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캐스팅 자체도 나쁘지는 않은편이다.
그에 비해 비중이 낮은 배우들
장르노의 경우 메인 빌런 보스처럼 등장하지만 출연씬 자체가 거의 없으며 아바타의 주인공 샘워싱턴의 경우세도 사실 전체 나오는 컷은 몇분 되지도 않는 편이고 비중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즉, 유명배우들은 거의 단역이나 우정 출연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파커의 절친 네드역의 제이콥 배덜런도 출현하지만 실제 출현은 초반 잠깐의 거의다라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한국 팬들에게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는데 가수로 활동하던 NS윤지가 김윤지라는 본명으로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역도 해커 미선으로 팀의 기술자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사실 임펙트 있는 장면은 별로 없긴 하다.
아쉬운 작전씬
케이퍼 무비에서 제일 기대하는것은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물건을 훔치고 몰래 달아 나는가에 보통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처음부터 이 영화의 주요 탈취 대상은 비행기고 주로 작전 수행자체도 비행기 내부에서 일어나며 뭔가 긴장감 있는 장면이 그다지 없다. 나름 작전을 짜고 최신 장비를 이용하는 장면들을 연출하지만 주요 팀원들의 활약이 그다지 없고 거의 한두건 정도의 역할만 하는게 다이다.
비중이 너무 주인공 사이러스(캐빈하트)와 애비(구구 엄바사 로)에 치중되어 있고 거기다 더해서 이 둘의 로맨스까지 비중을 두다 보니 전반적인 작전 수행에 대한 몰입감이나 재미가 반감되는 부분도 있다. 출연진이 다양한거에 비해서 너무 활용을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팀원들이 정말 딱 자기 역할만 하지 별다른 특징이나 성격 등이 묘사 되지 않는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편이다. 대부분 케이퍼 무비의 팀원들은 괴팍하거나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맣이 묘사 되고 이런 재미를 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런 설정이 거의 없는게 캐릭터 설정에 너무 공을 안들인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미술품을 훔치던 도둑들에게 마피아의 금괴를 훔치라는 제안도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같고 인터폴이 개입하면서 이야기 자체가 산으로 가지 않았나 싶다.
리프트는 전반적으로 주말에 넷플릭스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크게 기대를 하거나 보고 나서 재밌었다 하며 만족스럽게 보기에는 뭔가 부족한게 사실인 작품이다. 좀 더 훔치는 과정을 디테일하고 짜릿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넷플릭스로 집에서 가볍게는 볼 만 한 영화인거 같다. 실제 공개 주말 동안 넷플릭스 국내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시청수는 나쁘지 않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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