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를 보면 얼핏 코카콜라 로고 같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cpopy capsules라고 써있다.
이 책은 광고 카피라이터계의 전설이라고도 불리우는 핼 스테빈스가 쓴 카피라이팅에 관한 도서이다.
당신이 하는 말이 바로 당신이다.
나는 광고를 전공 하지도 광고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광고 분야에 관심은 많은 편이다.
꼭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말 한마디에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카피 라이팅은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 한다.
책의 표지에 있는 표현처럼 이 책으 카피 캡슐과 같은 책이다.
다양한 카피 라이트와 광고 전략을 위해서 가져야할 광고인의 자세에 대해서 핼 스테빈스는 말하고 있다.
광고는 메시지(message)가 되는가 쓰레기(mess)가 되든가, 둘 중 하나다. -카피공부 중
이런 카피 처럼 저자는 훌륭한 카피라이터는 경제부 기자면서 세일즈맨의 기질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차용하고 변형하고 늘이거나 줄이거나
즉, 광고라는 것은 어느 분야 하나만을 파고 들어가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다양한 학문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수 많은 조각들을 머리속에 뿌려놓고
이것저것 맞춰보고 잘라보고 늘려 보고 했을때 원하는 카피 라이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실제 나도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중 후자의 측면을 추구 하는 사람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동반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조의 방식이라 생각 한다.
결국 빅데이터 분석도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잘 조합하여 새로운 결과값을 찾아 내는 과정인거 처럼 광고인이 광고를 만들어 가는 과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광고인에게 교육적인 글을 던져 주면서 또한 많은 카피 캡슐을 던져 준다.
내(I)가 너무 많으면 운영(run)을 망친다(ruin)-카피공부 중
위에 카피에 공감하는게 종종 아이디어를 내거나 글을 쓸때 너무 주관적으로 길을 정해놓고 시작하면 결국 나만을 위한 글이나 작업으로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예전 누군가가 내게 말해준 것처럼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 하고 있는것이 상식이 아닐 수 있다.
즉, 내 기준에서의 상식이지 더 넓은 지식과 세상에서는 다른 길이 보일 수도 새로운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나에 대해 집착하면 고집과 아집이 되버리고 특히나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해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말은 언어 유희 처럼 재밌게 표현한 카피가 많은게 이책의 장점인거 같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광고공부를 하는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이지만 나 같이 광고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글을 쓰는 법과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데 생각의 전환을 다시 하게 해주는데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는 편이다.
얼마전 읽었던 박솔미 카피라이터의 책도 그렇고 광고인들이 문학적인 글이 아닌 짧은 글의 작성에 확실히 강한거 같다.
책리뷰)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박솔미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 책은 광고 카피라이터로 오랬동안 재직했던 저자가 카피라이터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전
relaxmylife.tistory.com
아직은 부족하지만 다음달에는 내년에는 좀더 나아지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글귀와 그들의 노하우를 내것으로 소화 시키 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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