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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믹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여유로운아빠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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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브랜드를 창조한다는 건

 

경영학과 관련된 공부를 해왔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책을 수도 없이 읽어 온거 같다. 

 

그렇다 해도 항상 어려운것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 같다.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하고 네이밍을 하고 남들과 차별화 된 브랜드를 창조한다는 것은 늘상 어려운 일이다. 

 

 

 

섞어라 

 

흔히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한다. 

 

그렇다고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라한다면 그건 지적재산을 탈취하는 범죄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모방을 해야 할까?

 

섞으면 된다.

 

그렇다고 a,b,c를 갖다가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기만 한다고 좋으 창조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섞기만 한다고 새로운 창조물이라 하기는 어렵다. 

 

 

 

과거 대학원을 다니면서 논문과의 씨름을 하던 기간이 있다. 

 

논문을 쓸때 초기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자기가 생각 하는것을 타당한 근거 없이 이럴것이다 하고 주장하는것이다. 

 

그러면 피드백에 항상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냐고 지적을 당한다. 

 

어떤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간의 연관성을 잘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학술적 논문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 

 

 

 

인문학과 과학

 

IT분야에 인문학기 강조되던 시기가 있다. 물론 그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이것의 시작은 아마 아이폰을 출시한 스티브잡스의 영향이 컸다. 

 

기술 중심의 IT 제조산업에 디자인을 강조하고 인간적인 공감형성을 강조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였고

 

이제는 많은 기업들의 롤 모델이 되었다. 

 

 

 

다양한 사례

 

책의 사례로 경제, 비즈니스+패셔너블이라는 컨셉을 가져간 '모노클;의 브랜드 포지셔닝사례도 좋았고

 

이제는 어린이용으로 변했지만 원래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성인 만화였던 '짱구'의 사례도 기존에 없었던 재료들의 섞음이 성공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여행하면 젊음을 떠올릴 수 있지만 '꽃보다 할배'는 여행과 노인이라는 섞음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해준 브랜드가 되었다. 

 

이처럼 수 많은 자원을 우리는 섞어서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재창조의 시대

 

마찬가지로 어찌보면 너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 지금에 있어서 새로운것을 찾아 내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과거의 것을 다시 가져와서 새롭게 재창조하고 요즘 시대에 맞게 변형을 하는 레트로가 유행을 한다. 

 

음악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mash up'이라는 개념도 기존의 콘텐츠를 섞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시대에 빠르게 진행되는 유행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0에서 시작하는 창조로는 시대의 속도를 따라가기기 힘들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는 자원을 재창조하는 방식이 시대가 원하는 창조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는것이다. 

 

어찌보면 블로그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의 나도 수많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리뷰와 감상이라는 틀안에 새로운 재창조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것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낸다. 

 

인터넷 밈이라던가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패러디 등 기존 것을 가지고 새롭게 방향을 틀고 만들어 가는 것이 지금 우리 시대의 트렌드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중에서 내가 생각 하는 방향성과 가장 유사한 마케팅적 접근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추구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이 책의 내용이 쏙 마음에 들었다. 

 

이제는 전문적인 지식은 조금만 검색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필요한 자원을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무엇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면은 빅 데이터 시대에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끊임없이 책을 보고 또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하는것이 필요한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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