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추천 애니) 장송의 프리렌 1화~4화 후기 -넷플릭스

 

2023년 4분기 신작 애니 중 좋은 평가를 받는 애니가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해주고 있어서 보게 되었다. 

 

장송의 프리렌은 주인공인 엘프 프리렌이 여행을 다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용사가 마왕을..

 

이 애니는 보통의 판타지 장르가 용사가 성장해서 마왕을 쓰러트리는 이야기였다면 시작부터 마왕을 쓰러트린 직후의 용사의 파티를 보여준다. 용사 파티는 마왕을 쓰러트리고 왕과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축제를 하는날 50년에 한번 떨어진다는 유성을 보고 엘프 프리렌은 유성이 잘보이는 장소를 알고 있다면 다음 유성이 떨어질때 거기서 같이 보자고 한다.(무려 50년 뒤에...)

 

그리고 50년뒤에 찾아간 용사 힘멜은 꼬부랑 할아범이 되어 있고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인 엘프와의 격리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용사 힘멜은 사망하게 된다.

 

늙어서...

 

 

이후 프리렌은 용사파티에서 함께 한 나날은 겨우(?)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그렇짐나 그녀의 엘프생에 있어서 가장 임펙트가 컸던 기간이다. 그래서 프리렌은 인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감성애니 

 

이후 프리렌은 새로운 동료를 만나 여행을 하게 되지만 종종 용사 파티에서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금의 여행속에서 추억과 현재의 여행을 대비하게된다. 이 애니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편이다. 그러면서 소소한 그냥 미소정도만 지어질 정도의 재밌는 장면과 과거를 회상하는 프리렌을 통해서 슬프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무언가 아련한 감성을 전달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화려하고 재밌는 판타지 장르를 기대한느 사람에게는 지루하고 취향에 안맞는 작품일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감성적인면에서는 일본 애니니깐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의 최고조를 보여주는 듯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강점은 영상미 보다는 잔잔한듯 울림을 주는 서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차분하게 서사를 감상할 사람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최애의 아이 이후 한번에 많은 양을 푸는게 유행이 되었는지 1화~4화까지가 한꺼번에 공개 되어서 나름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이것이다를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마케팅을 하는 듯하다. 4화까지 보고 나서 작품이 취햐에 맞는 다면 아마 계속 보게 될것이고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은 4화까지도 못갈듯 싶다. 

 

잔잔한 감성에 빠져들고 싶다면 2023년 분기 장송의 프리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