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극주부도 리뷰-왓챠 일드

극주부도

극주부도는 전직 야쿠자가 전업 주부가 되서 겪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코믹드라마다. 

 

원작이 코믹스 만화로 있는걸로 아는데 보지는 못했고 

 

애니로도 제작이 되었을 정도로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다. 

극주부도 애니

드라마 버전의 주인공은 타마키 히로시 우리의 치아키 쎈빠이다. 

 

주인공 타츠는 여전히 험상궂은 인상에 색안경, 콧수염, 눈가의 흉터를 가진

 

누가 봐도 딱 조폭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에 두건을 쓰고 요리에 전념하는 전업 주부다. 

 

 

 

그래서 초반 부터 주로 나오는 이야기가 전직 동생들(?)이 형님 형님 하며 쫒아다니지만

 

타츠는 슈퍼의 타임 세일이나 요리에만 관심이 있고

 

과거 라이벌 관계였던 조직원들도 자꾸 시비를 걸고 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다만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굉장히 과장된 액션과 코믹을 주로 보여주는데

 

예전에는 이런 일드 특유의 오버가 재밌었는데(노다메칸타빌레라든가...)

 

이 작품에서는 가끔 웃기기도 하는데 좀 오버 스러워서 유치하게 느껴질때도 많다. 

 

이건 내가  나이든건지 작품의 완성도가 노다메같은 작품 보다 못한건지

 

아니면 시대적 트렌드가 변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 드라마의 묘미는 험상궂지만 아내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과거를 청산하고 집안일에 집중 하는

 

타츠와 그걸 내버려 두지 못하고 적응 못하는 주변인들과의 사건 사고를 코믹하게 다루는건데

 

일드는 사실 보다가 좀 적응이 안되서 하차를 했다. 

 

차라리 애니 버전을 보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애니는 그냥 애니라 생각하고 보면 되는데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가 좀 적응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기는 괜찮을지 몰라도 

 

과장된 액션이 거슬리는 사람들은 패스하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