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의 먹방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8화로 완결되었다.
이 작품이 처음 시작 했을때 1~2화 리뷰를 했었는데
마당이 있는 집 1, 2화 리뷰
김태희와 임지연이 출연한다고 해서 어느정도 화제가 된 드라마다. 지니 TV에서 방영한다고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날 보니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길래 궁금해서 시청을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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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때 평에서도 말했지만
초반 몰입도가 그다지 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슈가 되었던 임지연의 먹방이 인상적이었고 연기 잘하네 이런 느낌이었고
실제로도 온라인에서 임지연의 먹방은 짜장면-국밥-사과로 이어지며 이슈 몰이를 했다.
더 글로리 이후 임지연은 확실하게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진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더 글로리에서 보여 준 연진이의 행동 및 말투와
마당이 있는 집에서의 추상은 역의 임지연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김태희의 역할은 별다른 임펙트가 없게 느껴졌다.
김태희라는 배우가 원래도 연기력 논란도 많고 하지만
돋보적인 비쥬얼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는 배우이고
오랫만에 복귀작이라서 기대 하는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그러기엔 역할 자체가 밋밋하기도 하고 쉽게 말해 재미없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면의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라 할 수는 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크게 확 몰입이 되진 않았다.
그에 비해 임지연의 역할 자체가 워낙 쎄다 보니 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는 지도 모른다.
작품 자체는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작으로 떠올랐었고
공개 후 임지연의 먹방으로 이슈 몰이를 했지만
작품 자체의 전개는 그다지 몰입도가 높지 않았고 스릴러치고는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마지막 결말도 사실 크게 새로운 결말도 인상이 강한 결말도 아니었다.
보여 주고 싶었던 메세지가 무엇인지도 사실 모르겠다.
물론 가정폭력을 당하고 산 임지연과 직접적 폭력은 아니지만
억눌려 있던 김태희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 행동했다는
결말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공감을 못했다.
작품을 보는 시선은 저마다 다른 거니 나와 상반된 감상을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끝까지 보게 이끈것은 임지연의 연기와 이슈 되었던 먹방의 임펙트가 큰게 아닐까 싶다.
어찌보면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작품일 수도 있지만 작품 그 자체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드라마로 기억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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