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1, 2화 리뷰

김태희와 임지연이 출연한다고 해서 어느정도 화제가 된 드라마다. 

지니 TV에서 방영한다고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날 보니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길래 

궁금해서 시청을 했다. 

 

김태희는 오랫만에 드라마 출연이기도 해서 이슈가 되었고

임지연은 최근 더 글로리 이후 후속작이어서 아무래도 이슈가 커졌다. 

 

내용은 김태희가 부잣집에 사는 사모님인데

집이 기생충의 집이랑 비슷해서 같은집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암튼 그 큰 집을 혼자서 떼 빼고 광내듯 청소를 하는 결벽증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고

과거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서 사람을 기피하고 집에만 있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집 안 마당에서 이상한 냄새를 계속 느끼고

마당을 팠는데 사람손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한다.

남편은 겁이난 아내의 전화를 받고 확인해본다 하지만

사람 손 모양의 장갑을 보여주며 당신이 착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남편에게 뭔가 의심스러운 상황이 보여지고 김태희의 불안감은 커진다.

 

임지연은 반대로 가난한 환경에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는

불우한 일상을 보내는 캐릭터이다. 

그러다 남편이 크게 한건을 할 기회가 있다고 큰 소리를 치다

어느날 경찰에게 남편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장례식 중 남편의 스마트폰에서 누군가를 협박했던 증거 사진을 보며

2편의 내용이 마무리 된다. 

 

예고편을 보면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김태희 부부를 협박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오픈전 이슈에 비해

몰입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다만 임지연의 광기 어린 연기는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 되기는 했다. 

게걸스럽게 자장면을 먹는 장면이 캐릭터의 광기를 잘 표현한거 같다. 

아직 2화 밖에 안나와 작품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아직까지는 그동안 봐온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와 연출이라 느껴져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두배우의 케미가 잘 이루어질지 두고 봐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