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주술회전 2기 1화~5화 리뷰 - 과거편의 마무리

 

주술회전 2기 5화 옥절편으로 고죠 사토루의 과거편이 마무리되었다. 

1화부터 주술회전 세계관 최강자인 고죠 사토루의 학창시절이 방영되었는데 선생일때의 고죠 보다 왠지 더 명랑하고 장난스러운 고죠의 모습과 절친이었던 게토 스구루와의 관계도 다루어졌다. 

 

고죠 사토루의 각성

 

과거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라면 아무래도 4화의 고죠의 각성이라 할 수 있다. 수시구루 토우지와의 전투후 3화에서 거의 죽음의 위기까지 갔던 고죠가 시리즈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 전투 이후 고죠와 게토는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아무래도 세계관 최강자의 힘을 얻은 고죠다 보니 두 콤비의 상황이 달라져 버린다. 고죠는 어려운 임무에 혼자 투입이 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떨어져있고 특히 아마나이 리코가 눈 앞에서 죽었던 사건으로 충격이 컸던 게토는 여러모로 흔들리게 된다. 주술사가 비주술사를 구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이러한 체계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를 만나면서 더 커지는데 반복되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라 하면서 하는 대화에 두 가지 방법이 제시된다. 하나는 전 인류의 주력을 없애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전 인류가 주력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게토 스구루의 변절

 

위에 질문에 스구루가 내린 결론은 모든 비주술사를 몰살시키면된다. 그러면 살아 남은 모든 인류가 주술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니깐. 그리고 후배 하이바라가 임무 중 사망을 하면서 게토는 어느정도 마음이 돌아 선 상태. 이후 한 마을에서 주령의 원인을 주숭사의 힘을 가진 아이들을 두려워 하는 마을 사람들이 괴물 취급을 하는 것을 보자 결국 1기에서 언급되었던 그 사건이 일어난다. 마을 사람 112명을 전부 학살하고 자신의 부모 마저 죽이며 비 주술사를 몰살시키고자 하는 극단적인 입장으로 돌어서게 된다. 

 

 

고죠의 변화

 

이 사건으로 고죠 역시 심경의 변화를 갖게된다. 자신이 아무리 천하무적이어도 혼자서는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쓰러뜨린 후시구로 토우지의 아들 후시구로 메구미를 찾아 가서 자신과 함께 하기를 권유한다. 물론 초반엔 거절 당하지만. 이것은 후학 양성에 힘을 쓰게 되는 지금의 고죠 사토루가 되는 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마지막에 잠들어 있는 고죠를 깨우는 주인공 삼인방의 모습이 나오면서 주술회전 2기 5회 옥절편은 끝이 난다. 이후 스토리는 원작의 시부야 사변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인데 그 전에 2주 정도 휴식기를 가져간다고 한다. 그래서 9월까지 기다려야함 ㅜㅜ

하지만 주인공들도 다시 등장하고 원작 내에서서도 가장 큰 전투와 길이를 보여주는 에피소드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가장 메인 에피소드에 가까운 이야기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