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완결한 애니 진격의 거인 완결편 후편 리뷰 -넷플릭스

 

 

2013년에 처음 방영해서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애니 진격의 거인 완결편 후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원작 만화로 이미 완결을 봤지만 진격의 거인의 인기는 아무래도 화려한 액션신을 잘 묘사한 애니 덕분이었고 그러한 액션을 즐기기엔 아쉬움 없는 연출로 마무리를 잘 한 작품이라 생각 한다.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것이 바로 거대한 성벽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거대 거인의 모습과 함께 불타는 마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작품의 극 초반에 나오는 장면임에도 불구 하고 진격의 거인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된 것이 거인의 등장이었다. 그 이후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이끌고 왔고 많은 미디어에서서 진격의 ~~이라는 수식어를 자주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가 된 작품이 진격의 거인이다. 

 

멋진 마무리 

 

원작을 이미 봤었지만 애니로 다시 보면서도 진격의 거인의 결말은 장기 연재를 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수 많은 애니들과 다르게 잘 마무리가 지어 졌다고 할 수 있다. 초반 어리숙하고 무언가 비밀이 있던 전형적인 주인공인 엘렌이 점차 힘을 깨닫게 되면서 활약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최종 보스 대마왕이 되어 이야기의 끝을 종결하였다. 

 

 

 

미카사와 엘렌

 

어찌 보면 이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과 같은 미카사. 팬층도 두텁고 애니상에서도 사실 에이스의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그녀. 그렇지만 전형적인 애니처럼 완벽한 그녀는 어디 하나 나사 빠진듯한 소꿉친구만을 바라보는 캐릭터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을 앉고 떠나는 친구를 구하지 못하고 보내주는 장면은 안타깝기도 하고 슬픈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지막 까지 멋있는 리바이

 

이 작품의 초기 인기를 미카사가 끌어갔다며 중반 이후 부터 사실 이작품의 진 주인공은 리바이 중장이 아니었을까 싶다. 인간 중에서는 최강의 인간 포지션을 담당 하고 있고 후반에 크게 다쳐서 붕대를 칭칭 감고 팔다리가 성하지 않은 상대여도 여전히 존재감을 뽐내며 거인들을 썰어 버리는 리바이는 마치 주술회전의 고죠 사토루와 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지막 전투에서의 리바이의 카리스마는 이번 완결편에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였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방영이 되고 이제는 정말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은 작품으로서 진격의 거인은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 한다. 물론 초반의 인기 만큼 후반까지 끌고 가지는 못했으나 시대적 열풍을 이끌고 왔던 작품이고 일반 대중들조차 이름 정도는 들어 봤을 그 제목만으로도 이 작품의 존재감을 나타내준다고 할 수 있다. 애니 속의 인사가 현실에서는 오타쿠 스러운 행동이지만 마직을 볼때 느껴지는 감동은 정말 그래도 잘 완성된 애니라고 느껴졌다. 

 

이제는 보내줄 시간이된 진격의 거인의 완결에 그동안 재밌었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