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대만 드라마 성스러운 가족입니다만 리뷰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대만 드라마는 잘 보니 않는 편인데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성스러운 가족입니다만이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어서 한번 시청 해봤다. 

 

 

신선한 배우들

 

사실 대만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본적이 없으니 대만 배우들이 신선한 마스크인것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아는 얼굴들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반대로 새로운 배우들이 등장하는 신선함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메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추아이(잔쯔쉬안)의 통통 튀는 매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양한 성 문제

 

이 드라마는 성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LTNS 같이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작품 역시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만의 성과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추아이를 중심으로 그녀의 가족인 추씨 일가의 다양한 문제가 이야기의 중심인데 성관계가 줄어든 아니 거의 없는 중년부부, 정체성을 숨기고 있는 동성애자, 사랑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커플과관계가 등장한다. 

 

 

 

 

 

노골적이지 않은 유쾌함

 

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다루는 작품이지만 그렇게 노골적이지는 않다. 서양 작품들에 비하면 노출수위도 상당히 낮은 편이고 오히려 가장 많이 벗고 나오는 커플은 동성커플이라 남자 엉덩이가 제일 많이 노출된듯 하다. 그래서 에로틱한걸 기대한다면 크게 자극적인 장면은 별로 없다. 오히려 이 주제에 대해 가볍고 재밌게 다루고 있어서 재밌는 편이다. 

 

 

 

 

이 드라마는 성과 사람들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지만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대만의 가족관계와 풍습등도 볼수 있다. 아빠와 싸운 엄마가 명절 음식을 안하겠다고 선언한게 큰 사건처럼 언급하는 것 처럼 우리와 명절에 대한 개념이 비슷하면서도 다른것고 그들의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장례식이라던가 그동안 일본 미디어 콘텐츠는 자주 봤지만 대만 작품은 별로 보지 않았던 나에게 생각 보다 참신한 작품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