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문 파트2가 공개 되었다.
지난 레벨문 파트 1이 사실상 혹평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시리즈로 제작이 된 작품이라 파트 2가 공개 되었는데 사실상 그 평가는 파트 1 이상으로 좋지는 않다.
파트 1과 다를것 없는 전개
파트1에서 가장 많이 욕을 먹었던것은 별 새로울것도 없는 뻔한 서사였다. 우주의 권력자와 반란군의 이야기는 사실상 스페이스 오디세이 장르에서는 오랬동안 우려 먹은 스토리기에 너무나 뻔하였고 반란군이 하나둘 모여서 결국 제국을 상대로 작은 승리를 취한 파트 1의 이야기는 너무나 뻔했다.
잭스나이너 감독 스러운 작품 레벨문 파트 1 불의 아이 리뷰 -넷플릭스 영화
잭스나이더 감독이 감독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레벨문 파트 1이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었다. 사실 좀 더 일찍 감상하고 리뷰를 올리고 싶었으나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겹쳐 이래저래 시간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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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파트 1의 그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파트 2까지 거의 똑같은 전개를 밟아가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덕분에 로튼 토마토 지수가 파트 1보다도 낮고 로튼 팝콘 지수 역시 낮게 평가 받고 있어서 아쉬운 행보를 걷고 있다. 그리고 연출에서도 파트1과 다를거 없는 슬로우 모션으로 가득 채운 전투씬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스토리
진부한 서사이지만 전작에서 반란군이 제국을 상대로 작은 승리를 취했지만 전자게 마지막에서도 드러났듯이 파트 1의 최종 빌런이었던 노블제족(에드 스크레인)은 치료를 받고 부활하여 다시 주인공들을 괴롭힌다. 전작에서 반란군들이 봉기 했기 때문에 파트2의 전투씬은 좀더 본격화 되고 스케일은 커졌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라 스토리에 별다른 감흥이 오질 않은 편이다. 게다가 결말도 나지 않아서 결국 3부작을 예고하는 마무리인데 3부작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은 대게 가장 흥행을 하거나 작품성이 뛰어난 편인데(스타워즈도 그렇고 반지의 제왕도 그렇고...) 3편이 별로 기대 되지 않는 2편이라 참으로 아쉽다.

게다가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애정이 갈 수 밖에 없는 캐릭터가 배두나가 연기한 네메시스인데 이번 작에서 아이들을 구하고 사망하면서 퇴장을 하게 된다. 그 과정도 너무 클리셰를 따라가서 새롭지가 않다는게 더욱더 아쉬움이 남았다.

레벨문 파트 2의 결말은 과거 코라(소피아 부텔라)가 호위 하던 이사 공주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 지는데 이는 파트 3에서 이사공주의 등장을 어느정도 예측하게 하는 스토리이다. 다만 뒤에 이야기가 별로 기대되지 않는게 잭스나이더도 이제 한물 갔구나 싶은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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