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gnvrcmtaee_iiad/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관람 후기 - 쿠키정보
여유로운 문화 생활/영화 보는 생활 - 영화 리뷰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관람 후기 - 쿠키정보

여유로운아빠 2024. 5. 9.
반응형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혹성탈출 시리즈 3부작의 시퀄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보고 왔다. 

 

대표적으로 리메크가 잘된 시리즈 중 하나인 혹성탈출 3부작의 경우 사실 개인적으로 첫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정말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한다. 

 

기존 혹성탈출(1968)이 충격의 반전을 보여준 작품이었다면 진화의 시작은 리부트를 과학적 타당성을 제시하며 이래서 원숭이들에 의해서 지구가 점렴 당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잘 표현했다. 

 

사실 혹성 탈출의 원제가 'Planet of the apes'인데 첫번째 영화가 주인공이 원숭이들의 혹성에서 도망가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서 혹성탈출이라는 이름을 지어버려서 국내에서는 내용과도 상관없이 계속 혹성탈출 시리즈가 되버린것은 참 안타까운일이다.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어찌되었든 기존의 3부작은 인간이 멸종하고  원숭이들이 지구를 점령하는 스토리를 잘 보여 주었는데 이번에 등장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제목 처럼 기존 스토리에서 300년이나 지난 new age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실 3부작 중 마지막은 그렇게 재밌게 본 편이 아니라 볼까 말까 했었는데 평가가 괜찮아서 관람을 했다. 

 

혹성 탈출 새로운 시대

 

 

스토리

 

서론이 길었는데 영화의 배경은 시저가 원숭이 왕국(?)을 잘 정리 한 이후 300년이 흐른 시간대에 완전히 말그대로 Planet of the apes가 되어 있는 지구가 배경이다.

 

영화속 배경의 지구는 인간들이 아예 사라지진 않았지만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의 배경 처럼 퇴화 되어 헐벗고 문명이 쇠퇴한 상태로 그려지고 원숭이들의 지배자 프록시무스가 인간들을 사냥하며 다닌다. 

 

 

 

 

이런 배경 속에서 주인공 노아와 그를 따라가는 인간 메이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 처음에 기대 했던것과는 살짝 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그렇지 못한 스토리

 

이 작품의 장점을 시각효과나 영상미는 나쁘지 않다는 거다. 아바타 제작팀이 참여 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연출 효과는 좋아도 그 장면들이 화려한 액션이나 긴박한 탈출 장면등이 생각 보다 비중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그에 반에서 2시간 반이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내내 루즈하게 여정을 다니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 이부분은 극장에서 지루함을 자아내는 이 영화의 단점이라 생각 된다. 

 

 

 

 

 

다음을 기약하는 작품?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숨겨진 인간들의 문명이 드러나면서 그나마 지루한 스토리가 전환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새로운 시리즈를 예고하듯이 후속편의 여지를 남겨 두고  끝났기에 아마도 크게 망하지 않는 한 후속작이 나올것  같다. 스토리상으로는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1973)의 2번째 작품과 유사한데 물론 디테일한 부분은 많이 다르긴 하다. 차라리 이후 스토리를 첫 작품(1968)과 연계성을 후속작에 그려서 뫼비우스 우주를 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오리지널 작품은 원숭이들의 혹성에 쫒겨 다니던 주인공들이 미래의 지구에 도착했다는 반전 결말을 주었는데 그런 임펙트를 줄 수 없다는게 이 시리즈의 한계가 될수는 있지만 날므 마무리를 위해서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해봤다. 

 

영화의 쿠키영상은 따로 없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