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 넷플릭스 신작 영화 리뷰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는 넷플릭스에서 6월 28일에 공개한 신작 영화이다. 

 

니콜키드만, 잭 에프런, 조이 킹 까지 출연진만 보면 굉장히 화려한 작품이라 할 수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다. 

 

 

스토리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약간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이다.  PD지망생인 자라(조이킹)이 맨날 까다로운 유명 배우 콜(잭 에프런)의 매니저로 따라다니며 그에게 불만만 가득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인 로맨틱 코메디라면 그러다가 둘이서 정이 들텐데

 

집에서 자신의 엄마 브룩(니콜 기드만)과 콜이 관계를 맺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둘 사이가 연인사이임을 알게 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미국 영화다 보니 한참 이나 연상이 여성과 관계를 갖고 그것을 딸이 목격한다든지 헐리우드 스러운 설정에 전반적인 에피소드 역시 미국식 문화를 강하게 보여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가족영화? 로맨틱 코메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라역의 조이 킹이기 때문에 엄마와 자신의 스타 사이에서 우왕좌왕 하는 에피소드를 잘 풀어 냈으면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연출이 평이하고 뻔한편이라 사실 별로 재미가 없다. 이 정도 배우들과 소재를 가지고 이정도 연출 밖에 못한다는 건 참 아쉬운 편이고 점점 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가는거 같다. 영화의 컨셉이 가족영화인건지 콜과 브룩의 로맨틱 코메디인지도 모르겠고 어중간한 설정이 아쉬움을 더해간다. 

 

 

 

 

게다가 한때 떠오르는 미남 배우였던 잭 애프런이 왜 저렇게 변한건지 찾아봤더니

 

과거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턱 수술을 했다고 하던데 과거 꽃미남이었던 배우의 저런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물론 사고 인한 변화기에 그의 잘못은 아니지만 기존의 배우의 이미지와는 확실히 달라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