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리뷰) 덫의 전쟁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덪의 전쟁

덪의 전쟁은 2023년 1분기 일드다. 

 

주인공은 쿠사나기 츠요시 전 스맙(SMAP)의 멤버이자 우리나에는 초난강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흔히 이 작품을 쿠사나기의 전쟁 시리즈 3편이라고 하는데 

 

쩐의 전쟁(2015), 거짓말의 전쟁(2017), 덫의 전쟁(2023)으로 이어 진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전혀 별개의 이야기인데

 

제목만 전쟁으로 시리즈 처럼 이어진다. 

 

 

 

주인공 와시즈(쿠사나기)는 정치인 이누카이 장관의 비서인데 

 

자신이 어렸을때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충성을 다하고 거의 모든 일을 처리 해주는 만능 비서관이다. 

 

그런데 자신의 아들이 육교에서 누군가에게 밀려 의식 불명의 사고가 나는데

 

그것을 장관이 누군가의 부탁으로 덮으려 하고 그것을 당연히 지시하자 

 

결국 가족을 위해서 복수를 하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스토리 라인은 사실 특별할것 없고 뻔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쿠사나기를 믿고 보게 된 드라마이다. 

 

또 전반적인 출연진들이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이 나오다 보니 전개가 몰입이 되는 편이다. 

 

복수극의 특징이 결국은 주인공이 악역을 무너트리는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데 있기에

 

아마 누구나 예측 가능한 형태로 진행이 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복수로 내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작품은 복수 이후 다른 정치인들 처럼 변해가는 와시즈가 변해버린 자신을 깨닫는 과정을 추가로 보여준다. 

 

 

 

 

 

 

이 작품을 보면서 떠올렸던것이 꽤나 오래전에 봤었던

 

쿠사나기 주연의 '사랑에 빠지면 나의 성공 비밀(2005)'과도 비슷했다. 

 

해당 작품에서도 순수했던 청년이 성공한 이후 비정한 사업가 처럼 행동하다가 깨닫는 스토리로 가는데

 

이번작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진행되었다. 

 

또 이런 드라마에서 보통 부인의 역할이 정말 000의 부인에서 끝나는 편이라면

 

이 작품에서는 부인의 역할이 굉장히 큰 편이다. 

 

사고를 당한 아들의 사건을 파헤치는데 아버지만 뛰어 다니는것이 아니라 

 

어머니 역시 다른 방도로 뛰어 다니면서 이야기가 너무 단편적으로 흐르지 않게 해준다. 

 

 

 

이 작품이 앞서 말한대로 전쟁 시리즈 3번째 작품이라 알려 져있는데

 

아직 앞에 작품들을 보지는 않았다. 이 작품이 나쁘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한번 볼까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