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강의력 FLOW

 

이 시대의 강의력 F.L.O.W : 네이버 도서

 

하고 있는일이 강의를 주로 하다 보니

 

나 역시 어떻게해야 좀 더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을까 

어떻하면 수강생들이 몰입을 할 수 있게 할께에 대한 고민은 지속된다. 

 

이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된 책이다. 

사실 FLOW라는 개념을 학술연구에서도 종종 쓰이는 개념이다. 

 

나도 논문을 쓸때 FLOW의 개념을 이용한 적 있고 기술수용과 교육학습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개념이다. 

기본적으노 FLOW는 우리말로는 몰입 또는 무언가에 빠져드는 상태를 말한다. 

 

청소년이 게임을 할때는 주로 FLOW상태가 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나 게임 등을 개발 할때는 이용자가 FLOW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교육에서도 당연시 적용되는 개념이다. 

 

사실 책의 내용은 내가 이쪽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새로운게 별로 없었다. 

학습자가 몰입을 하게 하는것이 중요한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 이후 소위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강의도 하면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구사도 해봤다.

 

과거 알쓸신잡에서인가 김영하 작가가 말했던거 같은데 

결국 강의의  성과가 좋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강의 해도 상관없고 니들이 열심히 안해서 그렇다고 하면되는가?

 

물론 그렇지 않을것이다. 수강생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바른말만 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 

나도 과거 그런 시도를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잔소리가 많다는 후기 뿐이다...ㅜㅜ

 

강의를 하면서 느낀건 수강생이 바라는거 또한 수강생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소위 말하는 눈 높이 교육...

 

같은 교재 같은 내용을 다양한 집단에게 강의 해봤는데 돌아오는 피드백은 천차만별이었다. 

교육자가 공부 해야 할것은 전공 지식 뿐 아니라 

수강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수준에 맞는 몰입(FLOW)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