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는 2018년에 개봉한 영화다.
사실 범블비의 다음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비스트 전쟁의 서막을 극장에서 먼저 봤었다.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노 스포 감상)
처음 트랜스 포머 1편을 봤을때의 감동은 잊을 수 없었다.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실사로 볼 수 있었다는것은 그당시에 센세이션을 일으 켰고 CG로 그 장면을 구현했다는것에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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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를 안 봤었던 이유는 그 전작인 트랜스포머 5편이정말 워낙 재미 없어서
실망을 한데다가 스핀오프인 범블비가 주인공인 작품이라해서 크게 끌리지 않아서 스킵했었다.
그러다 올 초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극장에서 봤고
넷플릭스에서 범블비를 7월 31일까지만 볼 수 있다길래 한번 볼까 해서 시청했다.
사실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에서 초기 2편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성에서는 괜찮다고 평가 받았던 작품이기에 넷플릭스에서 내려가기전에 감상을 했다.
범블비의 배경은 80년대 기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완전히 다른 시리즈로 시작했다.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중에서 위기에 처한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은
ㅠ-127(범블비)을 지구로 파견하여 대기시킨다.
디셉티콘에게 쫒겨서 지구로 온 범블비(b-127)는 우여곡절 끝에 한 소녀의 차에 숨어 들고
이런 저런 사건을 겪고 친구가 된다.
이 작품에서 지구 소녀와 외계 로봇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넣으려고 해서 그런지
범블비의 귀여운 행동과 어리숙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사실 별 생각 없지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지만
범블비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지구에 파견된 군인인데 그런거 치고는 너무 어리숙한 설정이 아닌가도 싶다.
거의 꼬마 외계인 친구를 길들이는 듯한 느낌의 연출이라 좀 개연성이 떨어져 보인다.
하지만 작품에서 주로 다루고자 한게 트랜스포머의 전투 보다는
말그대로 외계 로봇과 지구인 소녀와의 우정을 주로 다루고자 하는거라
내려 놓고 보면 그냥 하는 행동이 귀엽다.
또, 원래 범블비의 시그니처 자동차는 노란색에 검은 스트라이프가 있는 카마로인데
이 작품에서는 설정상 노란색 비틀로 변신한다.
이는 시대적 배경이나 또 어린 소녀가 갑자기 카마로를 타고 다닐 수는 없으니
비틀로 결정한것은 괜찮은 설정 같다.
이 작품은 뒤에 이어지는 비스트의 서막의 프롤로그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새로 리부트 된 트랜스 포머의 첫 작품이다.
세계관이나 구체적인 설명은 별로 없고 드라마적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라 가볍게 보기도 좋다.
그러면서도 깨알같이 범블비라는 별칭을 누가 지어줬는지
왜 범블비는 목소리를 잃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서 노래로 대화를 하는지 등
이런 설정을 이 작품에서 다 소개 하고 있다.
아직 못봤다면 넷플릭스에서 사라지기 전에 봐두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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