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분기 일드) 하이에나 1화 리뷰-시노하라료코 -넷플릭스 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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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년 4분기 일드 하이에나는 김혜수 주연의 동명의 국내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 시노하라 료코 주연의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 한 '직장의 신'의 주연을 김혜수가 맡았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를 시노하라 료코가 리메이크를 했다.  

 

 

 

 

 

두 배우의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좀 강한 캐릭터를 자주 맡아서 그런가 우연히 배역이 겹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줄거리 

 

우선 난 국내 드라마 원작을 보지 않아서 두 작품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초반에 셀프 빨래방에서 분위기 잡고 있는 시노하라 료코의 모습이 굉장히 어색했다. 이 분은 언페어의 형사역이나 파견의 품격 같은 역할이 어울리는데 물론 그게 변호사 일때문에 설정을 그렇게 잡은 행동이었지만.. . 

 

1화 초반에 분위기 있는 여성처럼 레이(야마자키 이쿠사부로)에게 다가온 여성 유키 린코(시노하라 료코) 그녀에게 반하지만 법정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는데 분위기 있고 여성스러워 보였던 그녀는 전형적인 변호사였다. (이정도면 거의 사기꾼 인듯)

 

 

 

 

앞으로의 이야기 

 

기본적으로는 법률 드라마이기 때문에 법정 싸움 이야가기 주를 이룬다. 그동안 일본의 법정 드라마도 많이 봤지만 국내와는 비슷한듯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일본 드라마가 국내 작품을 리메이크 할때 비교적 우너작에 충실한 편이기에 아마도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거 같지만 두 콤비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또는 싸우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거 같다. 다만 요즘 일본 드라마들을 보면 왠지 국내 드라마보다 스케일도 작고 비쥬얼적인 면도 약해 보인다. 예산이 부족한건지 아님 그동안 발전이 없어서 그런건지...

 

그래서인지 크게 흥미로워 보이진 않는게 아쉬웠다. 

 

앞으로 한두편은 더 봐야 알겠지만 결말까지 달릴지는 의구심이 드는 1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