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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의 한국형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 1화~4화 리뷰 -디즈니 플러스

여유로운아빠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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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비질란테는 김규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작품이다. 올해 정말 디즈니 플러스가 열일 하는 편이다. 특히, 국내 드라마 제작에서는 꽤나 괜찮은 작품을 많이 내논편인거 같다. 

 

 

비질란테

 

비질란테는 이태리어로 자경단이라는 뜻이다. 동명의 DC히어로도 존재하는데 자경단이 의미하는게 자체적으로 법을 심판 하러 다니는 배트맨이나 데어데블과 같은 히어로들을 흔히 자경단이라고 표현하지만 항상 법을 벗어난 응징 때문에 경찰에게는 쫒기게 되는 존재로 그려진다. 비질란테 역시 마찬가지지만 설정 자체가 낮에는 경찰대 학생으로 법을 수호 하는 교육을 받지만 밤에는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해결사로 그려지고 있다. 

 

비질란테

 

 

 

주요 대사 역시 법에는 구멍이 나 있기 때문에 내가 그 구멍을 메꾸겠다는 말 처럼 자경단의 역할은 법으로 심판 받지 못한 자들을 심판한다. 소재는 다르지만 최근 종영한 국민사형투표도 시작은 비슷한 취지였는데 거기서는 '무죄의 악마들'이라 표현하며 법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사형 투표로 처리 했다면 비질란테는 전형적인 자경단의 모습으로 폭력으로 그들을 상대한다. 

 

 

 

쫒는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자경단은 정의편 같이 보이지만 엄연히 사회적 시스템 안에서는 법의 질서를 어지르는 자이다. 그래서 경찰에게는 항상 쫒기는 신세가 된다. 그를 쫒는 경찰역으로 유지태가 출연하는데 이번 작품을 위해서 몸을 엄청나게 벌크업 했다고 한다. 정말 작품속에서 그의 모습은 기존에 알고 있는 유지태가 아니었다. 5백원짜리 동전을 손으로 구부리는 괴력이라니 ㄷㄷ 

 

비질란테

 

 

 

마치 마동석과 같은 폭스를 내뿜는 유지태의 카리스마는 이작품을 이끄는 캐릭터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런 작품의 특징이 경찰은 자경단의 반대파의 입장에 있다. 게다가 3화에서는 이미 비질란테의 모방 범죄를 일으키는 수 많은 범죄자들의 등장으로 비질란테가 벌이는 행동이 꼭 정당화만 될 수 없는 사회적 상황도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에서 언론 즉 기자들은 비질란테를 이용하고자만 하는 세력으로 등장한다. 보통 자경단이 활동하면 경찰은 쫒지만 인론이 정의의 히어로를 띄우기 마련인데 이 작품의  주요 배역인 최미려 기자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비질란테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최미려역으로 나오는 김소진 배우는 사실 원작의 느낌과는 너무 달라서 사실 아쉬웠다. 꼭 외모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목소리 톤이나 표현력이 생각 했던 최미려역과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비질란테

 

 

이 작품의 소재는 사실 그동안 많이 보아온 소재이다. 자경단이나 다크히어로는 마블이나 DC를 통해서 수도 없는 캐릭터를 보아왔고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 소재이다. 그렇다면 비질란테가 보여 줄수 있는건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무빙이 히트 칠 수 있었던건 원작을 능가하는 캐릭터성과 묘사 그리고 화려한 액션 연출이 아닐까 싶다. 비질란테는 아직 4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임펙트가 강한 장면은 딱히 없는 편이었다.  앞은로 어떤 액션과 서사를 보여 줄지 모르지만 조금은 뭔가를 더 보 여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잖아 있다.  

 

비질란테

 

 

근데 비질란테라는 단어가 사실 어감이 그냥 그런거 같다. 왠지 잘못 들으면 뒤질란테 처럼 들리기도 하고 입에 감기는 단어는 아닌듯..

 

그래도 최근 나온 드라마 중에서 전개가 비교적 빠르고 깔끔한거 같아 마음에는 드는데 확 끌어 당기는게 부족한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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