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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즌 2 리뷰 -넷플릭스

여유로운아빠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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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즌 2

 

올 겨울 넷플릭스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스위트 홈 시즌 2가 공개 되었다. 

 

기대와 함께 걱정과 우려도 많았던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시즌 1이 워낙 성공한 작품이기도 했고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데 웹툰의 모든 내용이 시즌 1에서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시즌 2 부터의 내용은 드라마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이상 스위트 홈은 없는 스위트 홈

 

사실 원작 웹툰이나 시즌 1은 그린홈이라는 주거 지역에서 괴물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정된 공간에서 잘 표현한 수작이었다. 그러나 근홈을 떠나 서울 전역을 무대로 하는 시즌2는 더이상 스위트 홈이라는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스토리가 되버린 듯 했다. 

 

스위트홈 시즌 2

 

 

너무 많은 신 케릭터

 

드라마가 시즌화가 되면 새 시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아포칼립스 배경의 작품이라면 필연적으로 희생자가 등장하고 스위트홈도 시즌 1의 주요 인물들 중 다수가 사망하였기때문에 이야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들이 필요하다. 게다가 그린홈에 고립되어 있던 전 시즌의 생존자들이 밖으로 나왔기 때문에 밖에 세상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서사를 모두 담고 잇다 보니깐 이야기가 산만하고 이런 내용을 전부 끌고 가야 했나 싶은 스토리 전개가 늘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진부한 아포칼립스

 

세상이 괴물로 인하여 쑥대밭이 된 설정이야 좀비 영화나 다양한 콘텐츠에서 묘사 되었던 내용이다. 하지만 설정상 스위트 홈은 전작에서 괴물들이 등장하고 그리 오래된 시간이 흐른 편도 아니었는데 바깥 세상의 군인들이 너무 폭력적이고 권위적으로 묘사 되고 있다. 이렇게 단기간에 군인들이 인간성을 상실할정도로 변질된 조직이 된다는 것은 좀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이 아닌가 싶었다. 이후 중반부 부터는 몇년의 시간이 흘러서 이러한 설정이 이해가 될 수 있었지만 초반부터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는건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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