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1화 리뷰 -넷플릭스 김유정, 송강

 

SBS에 신작 드라마 마이데몬은 김유정, 송강 주연의 드라마로 두 배우의 미모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

 

이 작품의 설정은 송강이 데몬이라는 존재로 나오는데 단어 그대로 하면 악마와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에게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고 영혼을 빼앗아 가는 전형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설정 자체가 과거 도깨비나 구미호뎐 같이 전설속에 존재 + 초월적 능력을 가진 존재가 등장하는 판타지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가 가미되었는데 첫화에서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자신의 선자리인줄 잘 못알고 나간 도도희(김유정)이 정구원(송강)과 처음 만나게 되지만 좋지 못한 감정으로 티격태격 하는 로코의 전형적인 시작으로 보여 주고 있다. 첫 만남에서의 두 주연의 티키타카를 나름 재밌게 봤는데 앞으로 이 작품이 도깨비와 같은 웰메이드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를 전부 끌어 갈지는 기대 해봐야 할거 같다. 

 

 

 

 

재벌가 이야기

 

주인공 도도희는 재벌가의 손녀로 등장한다. 그것도 부모님은 돌아가신 설정이라 친척들에게 질투의 존재로 여겨진다. 아무래도 재벌가의 승계권 암투나 치졸한 싸움이 예고되어 있는듯하다. 1화 부터 도도희가 누군가에게 살해의 위협을 받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정구원이 도움을 주면서 본격적으로 두 주연이 역이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 되는데 특히나 정구원의 데몬으로서의 능력이 사라지고 자신의 손목에 있던 십자가가 도도희에게 옮겨 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두사람이 역이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고 능력을 잃게 된 데몬이 능력을 찾게 되는 과정도 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괜찮은 개그 코드

 

아직 1화만  봤지만 이 드라마에서 재밌었던것은 과하지 않고 깔끔한 개그코드였다. 과거 도깨비 같은 드라마가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로 재미를 주었다면 이 작품은 철인왕후를 썼던 작가의 작품이라 철인왕후때도 파격적인 개그 코드를 보여주었었는데 이 드라마도 캐릭터 설정이나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조연들의 설정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송강과 김유정의 비주얼이나 연기가 드라를 끌어 당기는 매력적 요인이라 생각한다. 특히, 아역부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온 김유정이 이제는 성인 주연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게 앞으로도 응원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