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김에 세계일주 3 첫화 리뷰 - 넷플릭스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시즌 3가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기때문에 빠니보틀이나 곽튜브 등의 여행 유튜브도 종종 보는 편이지만 지상파 방송의 여행 프로는 너무 뻔해서 거의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기안84의 태계일주의 경우 워낙 언론에서 자주 언급하고 화제가 되길래 시즌 1은 보지 않았지만 시즌 2 인도 여행기를 봤었는데 왜 화제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기안84의 엉뚱한 행동과 인도라는 규치과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시너지 효과는 정말 골때리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 주었다. 이후 올 연말 연예대상 후보라고까지 언급 되고 있는 기안 84의 세번째 여행기가 마다가스카르로 결정되었다고 하여서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다. 

 

 

 

 

멋진 풍경

 

아프리카대륙 옆에 있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라는 마다가스카르의 풍경은멋있다. 당연히 제작진도 비싼 돈 들여서 그 먼 곳까지 간 이유는 멋진 풍경을 담아가기 위해서라 할 수 있을거다. 지난 시즌 처럼 처음에는 혼자 출발해서 목적지로 가는 과정은 기안84의 횡설수설하는 말과 행동들로 시작하지만 후반에 보여주었던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좌충우돌 여행기

 

다른 여행 콘텐츠와 태계일주가 차별화 되는 것은 다른거 없이 기안 84일거다. 시종일관 이상한 대사와 행동을 선보이는 그의 괴짜스러움과 아프리카라는 극단적인 환경이 주는 압박감의 그의 독특함이 더 잘 들어나게 하는거 같다. 물론 아직까지 인도 갠지스 강에서 물을 마시는것과 같은 강한 인상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인도와는 다른 자연환경의 아프리카와 그의 엉뚱함이 보여줄 앞으로의 여행기가 기대는 되는 편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 1의 이시언과 시즌 2의 덱스 그리고 빠니보틀까지 기존 시즌의 모든 인물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서 좀 더 풍성한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