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1화 ~2화 후기 -디즈니플러스 이동욱, 김혜준

 

디즈니플러스의 자체제작 국내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공개되었다. 

 

카지노, 무빙, 비질란테 등 괜찮은 자체제작 국내드라마를 제작하고 흥행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의 새해 첫 작품이고 이동욱이 캐스팅 되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 어느정도 기대를 열고 시청하였다. 

 

시작부터 장례식

 

드라마의 시작은 삼촌 정지만(이동욱)과 조카 정지안(김혜준)의 관계를 보여주다가 현재 시점에서 정지만의 장례식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전개 하고 있다. 그리고 컬러였던 삼촌이 운영하였던 머더 헬프 쇼핑몰에 관한 숨겨진 비밀들이 등장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반복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출연진

 

시작부터 장례식을 보여주지만 이동욱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프로모션도 진행하였고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동욱의 존재감은 이 드라마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은 정지안이고 삼촌의 사망 이후 킬러들의 쇼핑몰을 둘러싼 킬러들의 추격에 쫒겨 다니는 것이 주된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재밌을까?

 

프로모션에 비하면 초반 전개는 살짝 늘어지는 면이 없잖아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이라 해서 화려한 액션 전개 위주로 진행될거라 예상했는데 초반에는 설정을 소개하는 단계라 그런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잔잔한 내용이 주로 이어지고 있는 편이다. 또, 소녀가 킬러들과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 되다 보니 2022년에 왓챠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 최종병기 엘리스와의 유사성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사실 2화 까지 공개된 초반은 살짝 실망스럽긴 했다. 제목과 장르에 대한 기대보다 아직 너무 담담하게 진행이 되고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2화까지의 내용이 사실 거의 프롤로그에 가까운거 같고 본격적인 내용은 3화 이후 전개 될 예정인거 같으니 좀 더 지켜 봐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