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넥스트 이코노미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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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웹3.0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들이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형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챕터 별로 아마도 책의 기획자인 김미경씨가 전문가와 질의 응답 형식으로 그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미경 강사? 작가? 모 사실 이분의 정확한 직업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으나
스타강사로 화떠서 지금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분은 직업이 뭐라고 하기도 어렵지만 전문분야가 뭐다 하기도 애매하다.
자기계발적인 내용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최신 기술 분야까지 고루 다루는 편이다.
과거 논문 표절 문제로 한 동안 자숙했지만 요즘 다시 주가를 올리고 있는거 같다.
이 책에서는 웹3.0에 대한 기본 이해 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소셜 토큰 등 웹 3.0 환경에서 이슈가 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전망을 전달하고 있다.
흥미로웠던것은
메타버스에 관한 이야기에서 직방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는데
부동산 어플 회사인 직방은 자신들의 메타버스 기업인 메터폴리스라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 시스템을 발전 시켜 왔지만
이처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 한 사례는 흔히 많은 편이다.
또한, 메타 버스에서는 기술자 플랫폼 소유자만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 생태계에 들어가는 수많은 이용자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은 작년 메타버스에 관한 인기가 한창일때 많이 언급되었던 주제이다.
다만, 현실 경제가 무너지면서 가상세계에 관한 관심도와 투자가 줄어 들었을뿐이다.
내 생각에도 지금 현재 있는 경제 위기가 어느정도로 극복되면은 디지털 시장에 대한 투자는
다시 불이 붙을거라 생각한다. 때문에 책에서도 디지털 시장으로의 경제 이동을 어필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굉장히 많은 시간은 온라인에 접속해서 보내고 있다.
회사에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이동 중 여가 시간에는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통해 여가를 즐긴다.
아마도 메타버스 기술이 지금보다 발전하고 친숙해진다면
그 시간은 점차 늘어 날 것이다.
위에 표를 언급하면서 이 책에서 2020년을 기점으로 가파라 지고 있는 비율의 변화에
3D, VR과 같은 기술의 성장을 들고 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내용은 콘텐츠 2차 창작물에 관한 것인데
일반적으로 2차 창작물은 IP(Intellectual Property) 문제로 큰 수익을 만들거나 할 수없다.
원작 창작물의 지적재산권을 가진 창작자에게 대부분의 수익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명 유튜버가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댄스 챌린지를 해서 조회수가 몇백만이 나와도
그 수익은 고스란히 원작자에게 넘어 가게 되어 있다.
물론 그럼에도 2차 창작자에게 넘어 가는 것이 있기도 하고 그로 인한 유명세는 다른 콘텐츠와 연계되기때문에
2차창작물은 1인 미디어에서 활발히 창조되고 있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시장이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 IP의 오픈소스화를 말하고 있는데
꽤나 신선한 내용이었다.
디즈니나 워너브러더스에서 자신들의 IP를 오픈소스화 하면
다양한 2차 창작물 시장이 열린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디즈니 같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 규모 또는 개인의 창작물들이
이러한 문화를 만든다면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커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쉽지는 않을거 같다.
어찌되었든 이 책에서는 웹3.0의 다양한 활로를 제시하고 있고
실제 사례들을 통해 이것이 허무맹랑한 꿈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현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물론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례들이 일반화 하기에는 특수 사례들도 많고
법적인 문제나 부작용을 모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한 예로 책에서 소셜토큰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개인 토큰이나 소셜토큰을 발행 함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구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토큰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게 자칫 잘못하면 자금세탁이나 온라인 도박사이트 같은데 활용될 경우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가 얽혀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웹3.0이 도데체 무엇인지? 메타버스가 왜 주목할 기술인지? 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기술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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