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북미 박스오피스 점령 오펜하이머를 두배 스코어로 압승

북미에서 지난주 극장가의 영화 대결을 두고

 

바벤하이머 대전이라고 불렀다.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같은 날 개봉하면서 대작간의 경쟁이 붙었다는 표현이다. 

 

그 대전의 결과는 바비가 압승 하였다. 

 

북미지역 주말 스코어를 보면 바비가 1억 5천 오페하이머가 8천만으로 더블 스코어로 압승 하였다. 

출처 : mojo boxoffice

물론 오펜하이머가 러닝타임이 3시간에 R등급의 영화라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긴 하지만 

 

북미에서 바비의 인기가 큰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개봉날 바로 감상한 결과 개인적으로는 사실 불호의 영화였는데 

 

그때 당시 내 감상도 굉장히 미국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영화라

 

미국에서는 몰라도 국내에서는 큰 인기가 없을거 같다고 했다. 

 

 

영화) 바비 리뷰 -쿠키여부

 

반면에 톰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은 북미 지역 주말 관객수 4위로 밀려 났다. 

 

톰크루즈는 개봉 전 부터 오펜하이머의 개봉일은 미루기를 원해서 제작사와 마찰이 있었다고 한데

 

결과적으로 두 작품의 대결에 밀려나서 피보는 형태가 되었다. 

 

바비의 월드와이드 수익은 첫주에 무려 3억 3천만불을 기록했다. 

 

2023년 개봉작 중 그동안 1위를 지키고 있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3억 1천만불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영화 리뷰에서 언급한거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는 크게 맞지 않는 편이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미션임파서브르 엘리멘탈, 명탐정 코난에 이어 4위에 랭크 되어 있다. 

 

 

 

당장 이번주에 국내 영화 대작 중 하나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개봉하고 

 

순차적으로 여름 대작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국내에서 영화 바비의 흥행은 백만명 돌파도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국내에서는 찬밥 신세지만 북미를 포함한 서양권에서는 크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바비가 

 

올해의 박스오피스를 얼마나 차지하게 될지 기대 해 볼 만 하다.